문 앞의 망설임까지
헤아렸습니다
턱을 없애고 문을 넓혔습니다. 들어서는 일이 어렵지 않아야 그다음이 편해집니다.
턱을 없애고 문을 넓혔습니다. 들어서는 일이 어렵지 않아야 그다음이 편해집니다.
접수는 절차가 아니라 첫 대화입니다. 오늘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는지부터 여쭙습니다.
여섯 개 진료실이 모두 창을 향합니다. 누웠을 때 보이는 것이 형광등이 아니라 하늘이도록.
한 시간에 몇 명을 보는지로 진료를 재지 않습니다. 오늘 필요한 만큼만, 정확하게.
진료 의자에 누운 채로 치료 계획을 듣지 않게 했습니다. 상담실은 진료실과 분리돼 있습니다.
무엇을, 왜, 얼마나. 세 가지가 분명해질 때까지 설명합니다. 그다음에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한 분께 충분한 시간을 씁니다.
설명하고, 동의를 받고, 그다음에 시작합니다.
We do not hurry
the people we treat.
치과를 미루는 이유는 대개 통증이 아닙니다. 얼마나 걸릴지, 얼마가 들지, 정말 필요한 치료인지 모르는 채로 의자에 눕게 되는 일. 서린치과는 그 순서를 바꿨습니다.
첫 방문에 한 시간을 씁니다. 촬영과 검진에 20분, 화면을 함께 보며 설명하는 데 나머지를 씁니다. 그날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 하지 않아도 되는 치료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지켜봐도 되는 것과 지금 해야 하는 것을 나눠 적어 드리는 이유입니다.
열두 명입니다. 더 받으면 한 분께 쓰는 시간이 줄기 때문입니다. 예약이 밀리면 다음 날로 안내드리지, 그날 인원을 늘리지 않습니다.
파노라마와 구강 스캔 영상을 상담실 화면에 띄웁니다. 어디가 어떤 상태인지 직접 보시고 판단하시도록 합니다. 말로만 듣고 결정하시게 하지 않습니다.
멸균 파우치를 진료 의자 앞에서 개봉합니다. 소독 과정을 보고 싶다고 하시면 언제든 보여드립니다. 감추는 공정이 없어야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료를 시작하기 전에 이 신호를 먼저 약속합니다. 아프거나 불편하시면 참지 마시고 손을 들어 주세요. 바로 멈추고 여쭙겠습니다.
계획서를 집에 가져가서 남편이랑 같이 봤어요. 그날 결정 안 해도 된다고 해주신 게 제일 좋았습니다.
임현주 님 · 교정 상담 후 3개월째 치료 중
올려다보는 각도에 조명을 두지 않았습니다. 간접등으로 밝기를 맞추고, 시선이 닿는 곳에 창을 두었습니다. 긴장을 덜어내는 데 생각보다 큰 몫을 합니다.
진료실 사이는 유리와 흡음재로 막아 옆자리 소리가 넘어오지 않게 했습니다. 상담실은 진료 구역과 분리된 방으로 두고, 유리에 패턴을 넣어 안이 들여다보이지 않습니다.
서울 강남구 선릉로 428
서린빌딩 4층
지하철 2호선 역삼역 3번 출구
도보 4분
지하 주차 2시간 무료
02-3456-7890
hello@seorin.dental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야간이나 휴진일에 문자를 남겨 주시면
다음 진료일 오전에 연락드립니다.
Take the time
you need.
검진과 상담만 받아 보셔도 됩니다. 다른 곳에서 받으신 치료 계획을 가져오셔서 의견을 물으시는 분도 많습니다. 원하시는 날짜를 알려 주시면 가능한 시간을 안내해 드립니다.
실제 치과가 아닙니다. 병원 이름, 원장 이력, 주소, 전화번호, 진료 시간, 후기까지 모두 지어낸 샘플입니다. 지금 보신 첫 화면, 스크롤에 따라 움직이는 메인 비주얼을 사장님 병원 영상으로 바꿔 드립니다.